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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군 육우농가 하나로 ‘지부 탄생’

결성식서 송재룡 지부장 선출 “산업 발전 농가 권익보호 최선”

■음성 = 최종인 기자  2009.09.26 15:1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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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신문 ■음성 = 최종인 기자]
 
음성군 육우농가들이 하나로 뭉쳐 낙농육우협회 음성육우지부 결성식<사진>을 가졌다.
음성군 육우농가들은 지난 24일 음성축협 회의실에서 이승호 낙농육우협회장을 비롯해 이종빈 음성군 산림축산과장, 이경호 음성축협장, 신관우 충북낙협장, 나기혁 육우분과 위원장, 박종희 육우분과 충북도위원장 등 육우 농가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음성군육우지부 결성식이 개최됐다.
음성군육우지부 초대지부장에는 송재룡씨가 선출됐으며 부지부장은 권용근씨, 이승택씨가 감사는 신만순씨 사무국장은 황해진씨가 맡았다.
송재룡 지부장은 “음성군 육우농가들이 단합하고 한 뜻이 되어 육우산업 발전과 육우농가들의 권익보호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하고 “어려운 시기에 부족하지만 배워가면서 음성 육우농가들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낙농육우협회 이승호 회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 육우농가들이 결집력을 보여줘야 육우산업이 활성화 될 수 있을 것”이라며 “국내 소고기 시장의 25% 차지하고 있는 육우 산업이 발전할 수 있는 길은 단합이라고 말하고 지부 결성은 앞으로 육우농가들의 결집과 뜻을 모을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경호 음성축협장은 “육우산업이 어렵지만 육우농가들은 희망을 가지고 최선을 다하자”라며 “축산업이 농촌경제에 굳게 자리매김하고 육우 음성지부 결성으로 육우 농가들이 한단계 발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나기혁 육우분과 위원장은 “육우 산업은 그동안 정부에서 소외를 받았다”며 “낙농육우협회에서는 육우산업 권익과 위상을 찾고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기 때문에 협회를 중심으로 농가들이 뭉치면 육우산업이 더욱 발전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음성육우지부는 안성, 청원, 남원, 강화에 이어 5번째 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