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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연속 전국최우수집유조합 시상식

충북낙협, 창립 첫 전진대회도 개최…조합원 등 500여명 참석

■청원 = 최종인 기자  2009.09.30 10:4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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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신문 ■청원 = 최종인 기자]
 
신관우 조합장 “고품질 우유 생산 노력” 당부
체육행사·노래자랑 행사…화합·친목 다져

2년 연속 전국 최우수 집유조합으로 선정된 충북낙협이 우수조합 시상식과 함께 조합 창립 이후 처음으로 전진대회가 열렸다.
충북낙협(조합장 신관우)은 지난달 27일 전국최우수집유조합 시상식 및 제1회 충북낙협 전진대회<사진>를 개최했다.
이 날 행사에는 정우택 충북도지사를 비롯해 변재일 국회의원, 남성우 농협축산경제대표, 허태웅 농식품부 축산경영과장, 이승호 낙농육우협회장, 강명구 낙농진흥회장, 이강을 농협충북본부장, 이경호 충북축협운영협의회장(음성축협장) 등 도내 축협장 및 축산단체장, 조합원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특히 이 날 충북낙협은 지난 2008년에 이어 2년 연속 최우수집유조합으로 선정돼 강명구 낙농진흥회장로부터 상장과 함께 600만원의 상금이 주어졌다.
신관우 조합장은 “우리의 낙농여건은 대내외적인 문제와 축산물 개방으로 매우 어려움에 처해있다고 말하고 그 동안 조합원들의 조합사업 전이용과 노력으로 2년 연속 전국 최우수 집유 조합으로 선정되었다”며 “앞으로 소비자들의 신뢰성 확대를 위하여 고품질 우유 생산에 더욱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신 조합장은 또 “충북낙협은 쿼터 유입으로 집유량이 증가되고 TMR 사료 월 2천톤 이상을 안정적으로 조합원에 공급하고 경제사업 규모가 600억원에 달하여 전국 회원 조합 중 상위 10% 이내의 경제사업 규모로 성장을 계속하고 있다”고 강조하고 조합원들의 조합사업 전이용해 줄 것을 요청했다.
정우택 충북도지사는 “전국 최우수 조합 선정에 대해 축하한다”며 “FTA 시대에 조합원들이 어려울 때 일수록 변화와 도전 정신 아래 조합원들의 창의력과 열정을 이끌어 낸다면 충북낙협 브랜드도 세계적인 낙농기업과의 경쟁에서 앞서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정 지사는 또 “21세기 신 성장 동력의 화두인 녹색 축산 실천을 위해 겨울 철 노는 땅을 이용한 사료작물 재배는 사료비 절감은 물론 젖소의 생산 능력 향상과 이산화탄소를 흡수하여 자연환경을 살리는 저탄소 녹색 성장을 실천하는 길이 될 것”이라며 “충북도에서도 올 축산 예산을 전년대비 142% 신장하여 축산 농가들에게 지원했다고 강조하고 웰빙식품 우유가 소비자들에게 신뢰를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남성우 농협축산경제대표는 “충북낙협이 중앙회 가입한지 1년 만에 많이 발전을 했다”며 “조합의 많은 발전을 임직원들의 노력과 조합원들이 단결해 조합 사업을 전이용한 덕분”이라며 “농협중앙회에서도 낙농조합원 핵심 농가 육성, 사료 가격 인하 양축농가 원가 절감을 위해 조사료 생산과 육우 산업 발전을 위해 목우촌육우를 활성화시켜 육우 군납과 소비자들에게 육우 홍보에도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2부 행사로로 개최된 제 1회 충북낙협전진대회에서는 체육행사와 노래자랑 경품 추첨 등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져 조합원들간의 화합과 친목의 계기를 마련됐다.
이날 조합원들은 오늘의 행사를 계기로 어려움에 처해 있는 낙농 산업을 발전시키기 위해 더욱 더 노력하고 정진해 나갈 것을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