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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서 화제 흰색한우 원인은 ‘무색소증’

농진청, 유전자 변형 ‘알비노 현상’ 확인

이동일 기자  2009.10.14 14:2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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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신문 이동일 기자]
전북 정읍과 순창 등에서 나타났던 흰색한우가 유전자 변형을 통한 일명 알비노 개체인 것으로 확인됐다.
농촌진흥청은 최근 흰색한우 출생에 대한 보고를 받고 그 원인규명을 위해 유전학적 연구를 실시한 결과 알비노(무색소증) 원인 유전자의 돌연변이에 의한 것이라고 밝혔다.
관계자는 “흰색한우 송아지 발생의 유전적 원인을 규명해 흰색한우 생산으로 인한 농가의 피해를 방지하고 향후 한우를 더 한우답게 유지하는 방법도 강구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알비노현상은 일종의 돌연변이로 선천적으로 멜라닌 색소 생합성이 결핍되는 것으로 악어, 원숭이, 개구리 등 거의 모든 동물에서 나타나는 현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