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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정된 동물약사업무 고객설명회 개최

동물약품 동약 제도·기술검토 개선방향 제시

김영길 기자  2009.10.14 14:3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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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고객과의 소통. 국립수의과학검역원(원장 이주호)은 지난 8일 수원소재 농업연수원에서 ‘2009 동물약사 업무 고객설명회’를 열었다.
이날 설명회는 민원처리기간 단축 등 최근 개선된 동물약사 관리 제도를 고객에게 알리고, 조기에 정착시키고자 하는 취지로 마련됐다. 또한 고객과 검역원간의 쌍방향 소통을 통해 업무이해를 높이고 애로사항을 살피는 한편 궁극적으로는 산업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짰다.
설명회에는 51개 동물약품 업체에서 91명, 검역원에서 19명이 참석하는 등 150여명으로 성황을 이뤘다.
정병곤 검역원 동물약품관리과장의 동물약품 제도 개선방향을 시작으로 주이석 동물약품평가과장이 동물약품 기술검토 개선방안을 내놓았다. 이후 제도와 기술검토 두 분야로 나누어 검역원 실무자와 업계 담당자가 허심탄회하게 의견을 개진하는 토론회가 마련됐다.
특히 토론회에서는 수출촉진 방안, 재평가 추진계획, 민원절차 과정, 기술검토 기간, GMP 사후관리 등을 두고 다양한 정책제안이 쏟아져 나왔다.
정병곤 과장은 “토론회와 설문서 내용을 취합·분석해 수용가능한 내용에 대해서는 취급규칙 및 고시개정에 적극 반영할 수 있도록 건의할 계획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