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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돈사료 생산 크게 늘었다

9월 47만5천여톤…전년比 4.2%·전월比 11%↑

이일호 기자  2009.10.24 10:3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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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1년전과 비교해 하반기 들어 증가세 두드러져

지난달 양돈용배합사료 생산량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
농림수산식품부에 따르면 지난 9월 양돈사료 생산량은 47만5천310톤으로 전년동월 대비 4.2%가 증가했다. 이는 전월과 비교해서도 무려 11.0%가 늘어난 것이다.
이에따라 양돈사료 생산량은 1년전과 비교해 지난 5월 이후 5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올 3/4분기(6~9월)에만 모두 133만6천206톤의 양돈사료가 생산돼 지난해 같은기간과 비교해 3.6%가 늘어난 반면 2/4분기에는 0.3%, 1/4분기에는 3.3%가 오히려 감소, 하반기로 갈수록 증가폭이 확대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지난달 생산된 양돈사료를 품목별로 보면 육성돈전기사료가 16만2천404톤으로 전년동월 대비 3.9%가 증가한 것을 비롯해 △젖먹이돼지 1만3천319톤으로 10.3% △젖뗀돼지 13만4천604톤 7.1% △비육돈 5천7백34톤 40% △비육돈출하 1만6천436톤 13.3% △번식용 수퇘지 1천696톤 38.7% △번식용암퇘지 1천95톤 38.6% △임신돼지 5만1천544톤 3.1% △포유돼지 3만5천238톤으로 2.9%가 각각 늘어났다.
1년전보다 7%가 줄어든 비육돈 후기사료(5만3천240톤)를 제외한 전품목에 걸쳐 증가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