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포천시에 자리잡고 있는 돈호새농장(대표 이승용)은 튼튼한 자돈을 생산해 내는 것으로 유명하다. 이 농장은 모돈 380두 규모다. 돈호새농장은 최근 씨티씨바이오의 천연한방 음수첨가제 ‘약방의 감초’를 통해 증체량 개선 효과를 톡톡히 봤다. 이 농장은 지난 8월 17일 5주령차 자돈을 대상으로 ‘약방의 감초’를 시험급여하기 시작했다. 대조군 자돈 48마리와 실험군 자돈 48마리로 나누었고 실험군에는 ‘약방의 감초’를 음수에 첨가했다. 그랬더니 실험군이 4주만에 무려 5.8kg이나 더 증체된 결과를 얻었다. 이 농장 김병철 자돈팀장은 “원래 폐사율이 낮았고 생산성이 높았다. 그렇지만 이 같은 증체량 개선 효과는 기대치 이상이다. 깜짝 놀랐다”며 ‘약방의 감초’에 무한한 신뢰를 보냈다. 그는 또 “자돈의 등이 넓어지고 붉은 빛을 내는 등 활력이 넘쳐난다. 한약이 사람몸에 좋은 것처럼 돼지에게도 보약 역할을 해냈다”고 평가했다. 김 팀장은 특히 “‘약방의 감초’가 천연제제라는 점이 너무 흡족하다. 항생제 사용이 줄어든 만큼 약품비 절감 효과도 상당하다”고 소개했다. 그는 “앞으로 모돈과 자돈에게 두루 ‘약방의 감초’를 급여할 계획이다. 최근 돈가가 떨어져 시름하고 있는 양돈농가들에게 ‘약방의 감초’가 정말 사기를 살려주는 감초 역할을 해낼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약방의 감초’는 감초추출물이 주성분. 여기에다 사탕무에서 추출한 천연 비테인이 혼합돼 있다. 감초는 매우 오래된 약재로서 소염, 항바이러스, 항궤양, 항암 효과 등 다양한 약리작용을 가진 것으로 알려져 있다. 비테인은 자연계에 널리 분포하는 아미노산 유사물질로 세포내에서 많은 생리적 기능을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