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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 조 문 근 농협사료 경주공장장

중소가축 농가 만족할 때까지 ‘품질지상주의’ 원칙 지킬 것

기자  2009.11.04 10:5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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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공장이 조기에 중소가축 사육농가들로부터 인정을 받게 된 배경에는 품질지상주의를 실천하겠다는 공장 전체 구성원들의 노력이 주효했다고 생각합니다. 6월말 개장한 경주공장을 이용하기 위해 한여름인 7~8월 사료를 교체한 농가들의 물량이 7천톤에 달하는 것도 품질의 우수성이 있었기에 가능했습니다.”
농협사료 경주공장 조문근 장장은 “여름철 사료 교체에도 가축들이 스트레스를 전혀 받지 않았다며 농가들이 만족감을 표시할 정도로 개장 초기부터 전체 구성원들이 똘똘 뭉쳐 품질에 각별하게 신경을 썼다”고 말했다.
“액상원료 고속 교반기를 설치해 액상원료를 사전에 믹싱하는 방식도 사료 품질을 높이는데 좋은 효과를 거뒀다”는 조 장장은 “국내 최초의 중소가축 전문사료공장이라는 사명감을 갖고 공장에 근무하는 모든 직원들이 한 마음으로 품질 위주의 고객만족 정신을 실천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조 장장은 “현재 영남권에서 경주공장의 품질이 우수하다는 평가가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 것으로 안다”며 “일선축협과 중소가축 사육 조합원들이 만족할 수 있도록 품질 좋은 배합사료를 투명하고 정도 경영을 통해 생산하는데 주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