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송부식에서는 동물약품, 진단키트, 방역복, 방역장화 등 방역물품이 캄보디아에 보내졌다. 이번 사업은 그간 진행돼 온 우리나라와 캄보디아 사이 가축방역 분야 협력사업이 성공적이었다는 농림수산식품부 평가에 따라 추가 예산지원으로 이루졌다. 조규담 검역원 질병방역부장을 단장으로 한 국내 대표단은 이달 10일부터 19일까지 10일간 캄보디아를 방문, 캄보디아 가축방역 정부 관계관에게 물품을 전달하고, 역학조사·분석, 진단, 동물약품 등 해당분야 전문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다음달 초순경에는 캄보디아 정부 관계관을 우리나라에 초청, 기술교육을 지속키로 했다. 이주호 검역원장은 “이번 사업이 국내 가축방역 기술을 캄보디아에 알리는 계기가 됐다. 앞으로도 긴밀한 파트너십을 발휘해 가축방역 뿐 아니라 양국 간 우호증진 기회로 삼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