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 히스토리·치료대책 보고서 공유…생산성 개선 도와 양돈업계의 가장 큰 골칫거리인 질병을 체계적으로 진단해 전문적으로 관리ㆍ예방해주는 프로그램이 있다. 이 프로그램은 바로 CJ Feed가 오랜 연구ㆍ개발 끝에 출시한 ‘SDI (Swine Disease Information)’이다. CJ SDI는 양돈 질병에 대한 유형 별 분석을 통해 치료대책은 물론 농장 손익예상을 제시하는 CJ가 추구하는 최초의ㆍ최고의ㆍ차별화된 프로그램이라 할 수 있다. CJ SDI프로그램 효과를 톡톡히 보고있는 두나농장(경기도 김포소재) 김동준 대표를 만나 보았다. 지난 7월 CJ Feed 전정태 부장 소개로 SDI프로그램을 설치했다는 김 대표는 CJ SDI의 4가지 기능을 강력 추천했다. 1. 간편하고 쉽다 평소 컴퓨터 활용에 자신 없던 김대표도 전 부장을 통해 설명 한번 듣고 차근차근 해보니 손쉽게 전체 기능을 활용할 수 있었다. 질병 검색창에 돼지 질병 증세를 입력하면 그와 관련된 모든 질병 종류가 검색되고 그 중 가장 의심이 되는 질병을 클릭하면 그 질병에 대한 설명, 치료 방법 등이 상세히 나온다. 현재 두나농장도 SDI를 통해 소수의 돼지에서 호흡기성 질병과 소화기성 질병에 걸린 것을 확인하고 질병 맞춤 관리를 통해 꾸준한 생산성을 유지하고 있다. 2. 손익을 예측을 해준다 SDI는 실제 폐사로 입은 경제적 손실을 과학적으로 분석해 이에 대한 심각성과 질병 관리의 필요성을 각인시켜 준다. 돼지질병을 검색할 때 옆 칸에는 발생 두수와 주령을 입력하는데 이를 바탕으로 ‘질병 피해 손익 예상 보고서’가 만들어지며 여기에는 폐사돈으로 인한 월별 경제적 손실, 미폐사시 출하 예상 손익, 폐사로 인한 경제 손실 등을 분석해 준다. 3. 질병 히스토리를 관리 해준다 농장의 질병 히스토리를 관리해주기 때문에 사양가 뿐만 아니라 특히 수의사들에게 유용하다. 농장상황을 정확히 판단하고 즉각적인 조치를 할 수 있는 참고자료로 활용 가능하여 질병에 의한 비생산적요소를 신속히 제거할 수 있다. 4. 질병 예방ㆍ치료 대책 보고서를 제시해준다 SDI는 ‘질병예방 치료 대책 보고서’를 만들어 질병이 농장 전체로 확산되기 전에 대처할 수 있도록 한다. 질병에 대한 사양ㆍ방역관리는 물론 계절별 관리내용도 세심하게 알려준다. 두나농장은 김동준 대표는 “CJ SDI 프로그램의 활용 외에도 여름철 수태율 개선을 위해 냉방장치 설치, 운동장 활용, CJ 사료 사우믹스의 적절한 급여, 환절기 크리닝 서비스 적용, 사료라인 청소 등 간과하기 쉬운 사양관리 전반을 CJ Feed와 함께 생산성 개선을 위해 불철주야 노력하고 있다”며 이러한 노력의 결과로 꾸준히 MSY 23두를 유지하고 있다. CJ Feed 김포지구 전정태 부장은 “현재 CJ Feed는 대한민국 양돈산업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 돼지를 키우는 양돈인 모두에게 SDI를 무상으로 제공하고 있다”며 “지역 CJ Feed 컨설팅센터(대리점)나 지구부장에게 문의하면 된다”고 말했다. 최근 CJ Feed는 잇달아 축종 별 전산프로그램을 출시ㆍ보급활동을 통해 1차산업인 축산업을 고차원의 산업으로 육성하는데 큰 일조를 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