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가금농장 AI 차단방역 실태점검 실시

농식품부, 반려동물 신종플루 감염차단 대책 추진도

기자  2009.11.11 14:09:51

기사프린트

농림수산식품부는 최근 겨울 철새의 도래 등으로 고병원성 AI 발생 우려가 증가됨에 따라 현재 추진 중인 AI(조류인플루엔자) 상시방역 체계 강화를 위해 전국 가금류 사육 농장에 대한 일제 차단방역 실태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방역실태 점검은 이달말까지 지자체에서 점검반을 편성, 관내 모든 가금류 사육농가를 대상으로 소독시설 설치, 가동·소독 실시 여부, 외부 차량 및 외부인 출입 통제 등 농장의 차단방역 실시여부에 대한 집중 점검을 실시하고, 위반농가에 대하여는 행정처분 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또 중앙점검반(10개반, 20명)을 편성하여 23일부터 30일까지 지자체 방역 추진상황, 농장 소독실태, 집중관리지역 및 철새도래지 등에 대한 차단방역 실태를 집중 점검하는 등 현장 방역관리를 강화키로 했다.
이와는 별도로 농식품부는 지난 4일 미국 아이오아주의 13세 고양이가 신종 인플루엔자에 감염되었다는 미 농업부의 발표에 따라 국내 신종 인플루엔자 감염자로부터 고양이 등 반려동물로의 전파를 차단하기 위해서 홍보물 제작·배포 등 ‘반려동물 보호 및 관리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