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검역원, 한·일·대만 농장동물복지 심포지엄 열려

김영길 기자  2009.11.16 11:12:34

기사프린트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국립수의과학검역원은 지난 12일 안양소재 검역원 대강당에서 ‘한·일·대만 농장동물복지" 국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우리나라와 축산환경이 유사한 일본, 대만의 농장동물 복지 현황을 살펴보고, 국내 동물복지 정책 추진방향을 논의하려는 목적으로 마련됐다.
이날 한종현 검역원 동물보호과장은 “농장동물의 육상운송 방법과 인도적 도축에 대한 지침을 내년 중 개발할 예정이다. 특히 사육분야의 농장동물 복지 지침도 내년 개발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그는 또 “한-EU FTA 협정 비준을 앞두고, 농장동물 복지 문제가 수면으로 떠오르고 있다. 국제기준에 부합하면서도 국내 현실을 고려한 농장동물 복지 제도가 요구되는 상황이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