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축산조합장협의회(회장 류광열·익산군산축협장)는 지난 11일부터 13일까지 충남 청양과 제주지역에서 2박3일 동안 ‘자연순환형 축산기반 확대방안 모색’을 주제로 워크숍을 진행했다. 워크숍에는 농협중앙회 오세관 상무와 송택호 축산컨설팅부장이 함께 했다.
매년 자연순환농업과 친환경축산에 대한 정보교류와 벤치마킹을 위해 워크숍을 실시하고 있는 친환경축산조합장협의회 참여조합장들은 올해도 예년에 못지않은 일정을 강행군하며 소화해냈다.
조합장들은 우선 첫날인 11일 충남 청양 칠갑산호텔에서 회의를 갖고 사업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어 바이오가스 플랜트를 설치, 운영하면서 전국의 축산인들이 벤치마킹을 위해 찾고 있는 여양농장을 방문해 시설을 견학<왼쪽 사진>하고 토론을 가졌다.
이어 제주지역으로 이동한 조합장들은 둘째 날 한경대 바이오가스 연구센터 윤영만 교수로부터 ‘국내 바이오 가스 시설 운영사례와 도입방안’을 주제로 한 강의와 롯데마트 축산팀 윤병수 팀장의 ‘친환경 축산물 유통현황과 향후 방향’을 듣고 토론을 벌였다. 이어 한국축산경제연구원 노경상 원장의 ‘국내 축산업 장기전망과 발전방향’을 주제로 한 특강을 듣고 축산분야 전반에 대해 다양한 질의응답을 통해 의견을 교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