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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MR생산 외길 15년…농가 소득향상 기여

한울타리영농조합, 창립15주년 기념식

■논산 = 황인성 기자  2009.11.25 10:5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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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신문 ■논산 = 황인성 기자]
 
의지·신념으로 고품질 TMR보급 ‘선도’
대형원료창고 활용 대량구매…저가 판매

충남 논산의 한울타리영농조합법인(대표이사 권혁동·사진)은 지난 20일 창립 15주년 및 장군한우TMR출시기념식 갖고 제2의 창업정신으로 새로운 도약을 다짐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김영달 논산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임영봉 논산계룡축협 조합장, 정동수 대전충남우유축협장 등 기관단체장과 임직원 및 농가가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권혁동 대표이사는 기념사에서 “처음 힘들게 시작했으나 논산시장과 의원들의 협조와 양축농가의 사랑으로 오늘의 한울타리로 발전할 수 있었다”며 “어려울 때 힘이 되어준 모든분께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밝혔다.
이어 권 대표이사는 “치솟는 원료가격속에서도 농가를 먼저 생각하는 마음으로 고품질의 사료를 저렴하게 생산·공급해왔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사랑과 도움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영달 논산시의회 의장은 축사에서 “15년 동안 어려운 상황에서도 좋은 사료를 만들어 축산농가에게 힘이 되어준 권혁동 대표이사를 비롯한 임직원의 노고를 치하한다”며 “논산시의회도 예산지원을 비롯해 엎그레이드 된 논산시 축산업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임영봉 논산계룡축협 조합장도 축사에서 “한울타리영농조합 출범 당시는 TMR사료가 농가에 보급되기 시작할 시기였다”며 “10년 전 현재 자리로 이전하고 어려움이 많았으나 이를 극복하고 고품질의 TMR을 만들어 농가의 소득증대에 앞장선 임직원의 노고를 치하한다”고 말했다.
한울타리는 양축농가의 소득 향상을 위해 끊임없는 연구개발을 통해 다양한 제품을 공급함으로서 2005년에는 월 판매량 3천700톤 돌파한데 이어 지난해에는 월 평균 판매량이 4천 톤을 넘어서는 등 TMR업계를 선도해오고 있다.
특히 지난해에는 사료원료가격 폭등을 비롯해 국내·외적으로 많은 어려움을 겼었으나 슬기롭게 극복하고 고품질의 제품을 만들기 위해 원료 값이 저렴할 때 대량구매를 통해 가격 인상을 최소화 시키는 등 대형 원료창고를 적극 활용함으로써 양축농가의 소득향상에 앞장서 오고 있다.
이와 함께 논산계룡축협과 TMR생산·공급계약을 체결하고 장군한우 TMR을 본격 생산 공급에 들어갔다.
한편 이날 기념식에서는 논산계룡축협 이경주 과장과 논산시청 이흥복씨에게 공로패를 전달했으며 완주낙우회 조민호씨와 현대목장 김광석씨에게는 표창패를 수여했다.
우수사원으로는 이우철 과장과 김용현 과장을 선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