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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CCP 기준원 인증 수수료 인상 ‘딜레마’

재정자립도 맞추자니 축산업계가 울고…

김영란 기자  2009.11.25 13:0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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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신문 김영란 기자]
●코뚜레

축산물HACCP기준원(원장 석희진, 이하 기준원)이 딜레마에 빠져 있다.
그 이유는 HACCP 인증 수수료 인상을 해야 되는데, 올리자니 축산업계가 울고, 안올리자니 재정자립도를 맞출 수 없는 사정 때문.
그래서 기준원이 수수료를 인상할 수 밖에 없는 속사정을 들여다보니, 매년 일정하게 자체적으로 재정자립도를 높여야 하는 규정에 따라 어쩔 수 없이 수수료 인상을 통해 규정을 맞춰야 하는 어려움에 처하게 된 것이다. 더군다나 다른 공기업의 경우는 인원을 줄여가는 마당에 기준원 만큼은 내년에도 인원을 늘려야 하는 사정도 재정자립을 맞추는데 적지 않은 어려움을 겪게 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