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종국 조합장은 이날 “연초보다 경기가 좋아졌다고 하지만 축산업 경영환경은 아직도 힘든 상황”이라며 “어려울수록 우리 모두의 힘을 모으면 난관도 쉽게 헤쳐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나 조합장은 “조합원들의 성원과 관심으로 가평축협은 사업 호조를 보이고 있다”며 “연말 건전결산을 위해 임직원들은 맡은 업무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나 조합장은 “다양한 경제사업과 지도사업을 통해 축산농가의 경영안정을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날 가평축협 대의원들은 오는 10일부터 시행되는 새로운 농협법에 맞춰 정관을 개정했다. 또 내년도 사업계획과 수지예산안을 확정했다. 가평축협은 내년에는 축산물 유통혁신 등 중장기 발전방향과 경영목표에 맞는 사업을 내실 있게 펼쳐 올해 추정액 7억8천100만원 보다 8천100만원 늘어난 8억6천200만원의 당기순이익을 올린다는 계획이다. 교육지원사업비는 올해 9억3천854만원 보다 1억1천514만원 늘어난 10억2천400만원으로 책정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