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수의과학검역원은 지난 16일과 19일 안양소재 본원에서 국내외 저명한 유제품 전문가들을 초청해 ‘유제품(치즈) 품질확보와 안전관리’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에는 아더 R 힐 캐나다 겔프대학교 교수, 배인휴 순천대학교 교수, 포엑스 프랑스대사관 검역관 등이 발표자로 참석했다. 세미나에서는 유가공품에 대한 기능성 물질성분 분석, 안전성 분석, 소비트렌드에 따른 신제품 개발 등 연구방향과 시장동향이 소개됐다. 아울러 선진국의 유제품 안전관리와 신기술 적용 등을 파악할 수 있는 자리가 됐다. 이날 유가공품 전문가들은 유제품을 제대로 이해하는 것이 안전관리의 첫걸음이라며 소비자의 욕구를 충족시키는 다양한 유형의 치즈와 유제품 생산에 많은 연구가 필요하다고 의견을 모았다. 축산물의 기준·규격을 담당하는 검역원 축산물규격과는 유제품 개발에 따른 유가공품 유형의 제도적인 뒷받침과 함께 체계적인 유제품의 안전관리에 많은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