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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경양돈농협, 새해 사업 ‘안정’ 무게

1조4천913억여원 예산안 의결…올해보다 7.4% 증가

이일호 기자  2009.12.14 10:5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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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농협중앙회가 실시한 ‘2009 상반기 종합업적평가’에서 23개 품목조합 중 1위를 차지하는 등 공격경영을 앞세워 무서운 성장세를 보여온 서경양돈농협이 ‘안정’ 에 초점을 맞춘 내년도 사업계획을 마련, 관심을 모으고 있다.
서경양돈농협은 지난 10일 서울 천호동 소재 본소 대회의실에서 임시총회<사진>를 개최하고 신용사업 1조3천499억6천600만원, 공제사업 125억2천200만원, 경제사업 1천287억9천700만원 등 모두 1조4천912억8천500만원에 달하는 내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을 심의, 의결했다.
이는 총 사업규모에서 올해 보다 7.4%가 증가한 것이다.
서경양돈농협 김백규 상임이사는 이와관련 “우리조합은 지난 2008년과 2009년 성장중심의 경영에 집중해 왔다”며 “하지만 내년에는 성장과 안정, 그중에서도 안정에 무게를 둘 계획”이라고 밝혔다.
서경양돈농협은 이러한 기본틀 아래 내년에는 축산물 위생안전성 강화와 계통출하 기능강화, 현장밀착형 컨설팅, 그리고 고품질 사료 공급 등 경제사업 확대 실시로 조합원 소득증대 및 복지향상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이정배 조합장은 “조합원에 대한 지원사업의 경우 올해보다 6억원 가량 늘어난 35억여원을 투입하는 등 경제사업 활성화를 토대로 최고의 조합으로 거듭나기 위한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