돼지에서 신종인플루엔자 바이러스는 호흡기 계통에 국한해 감염이 되고 짧은 기간 동안에만 증식이 이뤄져 돼지에서는 빨리 없어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감염 2~3일부터는 체내의 바이러스가 급격히 없어지기 시작하며 주요 감염 장기인 폐장에서도 7일 이후에는 바이러스를 찾아보기 어렵다. 돼지의 경우 일단 바이러스에 감염 되면 바로 면역 반응이 이뤄져 감염 7일정도 경과되면 바이러스에 대한 방어 항체가 형성, 체내에 남아있을 수 있는 바이러스도 사멸시키는 만큼 바이러스 존재 가능성은 더욱 희박해 진다. 돼지고기에서 바이러스가 존재할 가능성이 이론적으로만 가능할 뿐 사실상 없다고 해도 무방하다는 전문가들의 견해 역시 이 때문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