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명 소장은 동물약품 기술연구소를 이끌며 국내 처음 시행된 동물약품 품목신고 제도를 성공적으로 정착시키고, 동물약품 자율관리 체제를 확립하는 데 기여했다. 또한 소독제 효력시험, 동물약품공정서 개정, 생약제 제도권 도입 등 그간 국내 동물약품 업계의 미흡했던 점이나 숙원사업을 헤쳐나갔다는 것이 주위 평가다. 박종명 소장은 “기술연구소 직원들의 기술능력이 발전해 매우 기쁘다. 기술연구소 지정검사기관 지정 등 과제가 남아있지만, 제도적 보완에 따른 시간을 필요로 한다"고 말했다. 한편, 박종명 소장 후임으로는 곽형근 전 HACCP기준원장이 내정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