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배·최재철씨, 대충양돈조합 대통령 표창 ‘영예’ 농림수산식품부와 농협중앙회, 양돈자조금관리위원회가 공동주최하고 대한양돈협회가 주관한 이날 대회에 참석한 1천여명의 돈육인들은 한마음, 한뜻으로 뭉쳐 소비자에게 사랑받는 국산돼지고기 생산에 최선을 다함으로써 DDA협상과 FTA체결 등 급변하는 세계시장 변화속에서도 지속가능한 양돈산업 실현에 최선을 다할 것임을 다짐했다. 이들은 결의문 채택을 통해 소비자에게 신뢰받는 고품질의 안전한 돼지고기 생산은 물론 각종 소모성 질병과 돼지열병 근절 및 가축전염병 발생 방지에 노력할 것임을 선언했다. 또한 국민과 환경을 먼저 생각하는 자연순환형 양돈업 육성과 가축분뇨 자원화, 양돈선진국 수준의 생산성 향상 및 경쟁력 강화에 앞장설 것임을 결의했다. 이어진 ‘돈육산업대상 시상식’에서는 돈육산업 발전에 물심양면으로 기여한 공로로 개인부문에 서울경기양돈조합 이정배 조합장과 양돈협회 최재철 경북도협의회장이, 단체부문에 대전충남양돈조합(조합장 이제만)이 각각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관련기사 다음호 미국 미네소타대학교 주한수교수와 양돈협회 청도지부 이영희 사무장(e조은농장 대표), 그리고 한국육류유통수출입협회(회장 박병철)가 각각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 농식품부 장관 표창은 △대성실업(주) 김한수 사장 △양돈협회 박승구 홍성지부장 △(주)카길애그리퓨리나 양돈마케팅 강화순 이사 △양돈협회 청원지부 임성기 사무국장 △농협중앙회 종돈사업소 (소장 권영웅)가 각각 수상했다. 새천년축산 임성국 대표 등 5명에게 농협중앙회장상이, 농협중앙회 종돈사업소 권영웅 소장 등 5명에게는 양돈협회장상이 각각 수여됐다. 이밖에 서울대학교 박봉균 교수와 농식품부 이연섭 사무관, 축산물등급판정소 등 돈육산업 발전을 위해 노력 해온 개인과 단체에 대한 공로패 수여식도 이어졌다. 한편 이날 대회에서는 그동안 돈육인들이 십시일반으로 모은 총 6천5백만원의 ‘이웃사랑 나눔기금’이 한국신체장애인복지회(대표 신용식), 한국컴패션(대표 서정인), 이디오피아 한국전 참전용사 후원회(회장 손숙) 등 3개 사회복지단체에 전달되기도 했다. 이날 장태평 장관은 치사를 통해 “돈육생산자대회가 FTA를 극복하고 양돈선진국과의 경쟁에서 당당히 승리할 수 있는 미래의 돈육산업 비전을 조망하는 기회의 장이 되길 바란다”면서 “소비자의 신뢰를 바탕으로 국내 돈육산업이 발전을 거듭할수 있도록 돈육생산자들이 일심동체로 단합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에앞서 개회사에 나선 김동환 대회장(대한양돈협회장)은 “신종플루 발생과 FTA 등 대내외적인 어려움속에서도 돈육인들이 한마음, 한 뜻으로 당면 과제를 해결하고 나아갈 비전을 제시하기 위해 이번 대회를 마련했다”면서 “아무쪼록 이번 대회가 돼지고기와 관련한 전국의 돈육생산자들이 산업의 비전을 건설하는 대화합의 장으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