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천목장(대표 조돈형)이 화재의 어려움을 우성사료(대표이사 지평은)와 함께 극복해 화제가 되고 있다.
우성사료는 최근 온양그랜드호텔에서 낙농 우수농장의 날 행사를 열고, 유천목장이 화재의 어려움을 극복한 사례를 소개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소개된 유천목장은 지난 2007년 화재로 30%의 소들이 화상을 입어 낙농을 포기해야 하는 상황이었지만 우성사료와 함께 젖소의 도태, 검정성적 분석을 통한 문제점 해결, 배합비 변경 등을 통해 2년에 만에 생산성과 수익성을 정상궤도에 올려놨다.
화재직후 유량은 22kg, 체세포 70만, 수태율 저하와 유사산등으로 어려움을 겪었지만 현재는 착유 29두, 두당 산유량 33.7kg, 체세포96천, 평균 산차 2.6산의 우수농장으로 거듭났다.
이번 행사를 진행한 우성사료 변훈종 축우부장은 수익향상을 위해서는 “사료비 등 지출감소 보다는 착유우의 건강과 안정적인 번식성적, 그리고 산차 증가로 생애 총 산유량을 증가시켜 두당 매출액을 늘리고, 불필요한 육성우 두수를 감소시킴으로써 총 생산비를 절감하자고 강조했다.
축우PM 손근남 이사는 “어려움이 온다고 해도 유천목장처럼 기초부터 잘 다져나가는 것이 낙농사업을 지속할 수 있는 길이며, 성공한 낙농인은 좋은 주인으로서 소를 대하고 먹을거리, 환경, 시설 등 소에 대한 애정을 쏟으면 그것이 바로 수익으로 이어진다”고 말했다.
우성사료의 낙농사료, ‘오웰빙’은 간 중심 5대 기관을 보호해 ▲생기찬 간 ▲건강한 발굽 ▲편안한 반추위 ▲깨끗한 유방 ▲늘 젊은 자궁 등의 효과를 목표로 만들어졌다. 이를 위해 에너지원의 공급과 이용효율 증진으로 체지방 동원을 최소화하고, 지방간을 예방하며 체조직, 우유 합성으로의 이용률을 증진토록 하는 우성 토탈뉴트리션 설계원리에프로비미(PROVIMI /네덜란드)사의 기술을 접목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