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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질 1등 주의’ 25년 기술력…진가 발휘

녹십자수의약품, 농가사랑 담은 자돈용 사료 ‘밀키 시리즈’ 히트몰이

김영길 기자  2010.01.20 09: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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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자돈사료 전용 공장서 2mm 연질 펠렛·크럼블 등 생산
유럽 최첨단 설비 도입·기술 제휴…품질·안전성 높여
대기업 납품 이외 자체 영업팀 필드 마케팅 본격화


녹십자수의약품(대표 김승목) 사료사업부가 내놓고 있는 자돈용 사료 밀키(MILKY) 시리즈가 농가사랑을 듬뿍받고 있다.
녹십자수의약품은 25년 기술노하우를 바탕으로 2mm 연질(소프트) 펠렛, 크럼블 제품 등 밀키시리즈를 선보이고 있다. 밀키는 사전적 의미로는 우유로 만든 제품이다. 밀키는 귀엽고, 예쁜 자돈을 연변, 설사 없이 튼튼하고 건강하게 키우려는 녹십자수의약품 마음을 담고 있다.
녹십자수의약품은 지난 2000년 충남 예산에 있는 신암산업단지 내에 자돈전용 사료공장을 신축했다.
이 공장은 품질경영시스템을 도입한 것은 물론 농림수산식품부로부터 위해요소중점관리(HACCP) 지정업체로 인증받고, 고품질 자돈사료를 생산하고 있다. 특히 유럽 덴카비트사와 기술공급 체결을 맺고, 최신 설비를 도입했다. 운영에 필요한 가공기술도 전수받아 최고의 생산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녹십자수의약품 생산담당자는 “원료간에 교차오염을 차단하고 불필요한 공정을 개선해 품질저하 요인을 완전히 제거했다. 직원 한명 한명이 품질관리 요원이라는 생각으로 HACCP 기준을 철저히 지켜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녹십자수의약품은 생산시설과 가공기술을 바탕으로 국내 굴지의 대기업 사료회사에 제품을 공급하며 품질면에서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다. 지난해부터는 자체영업팀을 구성해 본격적인 시장판매에 돌입했다. 벌써부터 농가호응은 폭발적이라는 평가다.
7개월전부터 밀키를 사용해 오고 있는 충남 당진의 가화양돈 양돈조합법인 박희복 대표는 “주위농가에 소개시켜줄 만큼 밀키 품질에 크게 만족한다. 앞으로도 밀키시리즈를 계속 애용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녹십자수의약품 사료사업부는 여기에 힘을 얻어 지난해부터 외부대학과 연계해 산학협력을 통해 기술향상에 진력하고 있다. 또한 연구개발만이 살길이라는 신념으로 1등 제품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녹십자수의약품은 밀키 브랜드로 새로운 도약을 꾀하고, 아울러 밀키 사업을 이끌어 갈 전국 판매점과 양돈경력 사료 영업사원을 모집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