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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한우 안정 생산기반 다진다

양양군, 사육시설자금 지원…‘규모화’에 집중

이동일 기자  2010.01.20 14:2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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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신문 이동일 기자]
양양한우가 사육규모 확대에 나선다.
강원도 양양군은 올해 한우브랜드 육성을 위해 한우사육기반시설 자금을 지원키로 했다.
양양한우는 그 유전적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지만 안정적인 생산물량을 확보하지 못해 한계로 지적돼 왔다. 이에 군이 나서 관내 한우농가들의 소득향상은 물론 양양한우의 인지도를 높이는데 기여하겠다는 것이다.
군은 이를 위해 올해부터 2013년까지 총15개 동의 축사를 신축하고 이외 기존 낙후된 시설을 보수, 교체하는 부분에도 지원키로 했다.
신축축사에 대해 군은 50%의 보조금을 지원하고 올해 6동, 내년부터는 2013년까지는 년 3개동씩을 지원한다.
대상은 관내 한우 10두 이상을 사육하는 농가로 3월까지 농가 신청을 받아 대상농가를 선정할 계획이다.
축산 15개동에 대한 신축이 완료되면 총 500여두 정도의 한우사육시설이 추가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