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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로시드’ 구제역 소독제로 축산현장서 각광

씨티씨바이오 공급 액상제제…겨울철 잘 녹지 않는 문제 해결

김영길 기자  2010.01.20 15: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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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겨울철 잘 녹지 않는 문제 해결." 씨티씨바이오가 내놓고 있는 액상소독제 ‘바이로시드"<사진>가 이번 겨울철 구제역 소독제로서 각광받고 있다.
씨티씨바이오는 이달 구제역 발생 이후 바이로시드가 경기도 축산현장에 3천병 이상 공급됐다고 밝혔다.
회사측은 겨울철에 산제 소독제를 사용할 경우 잘 녹지 않기 때문에 어려움을 겪기도 하는 데, 바이로시드는 액상제제로서 희석에 대한 걱정이 없다고 설명했다.
바이로시드는 세계 최대의 소독약 전문회사인 벨기에 CID-LINE사의 소독제로서 4급암모늄염과 글루타알데히드가 주요 성분이다. 글루타알데하이드의 경우 유기물에 영향을 덜 받고 겨울철 추운 날씨에도 소독효과가 안정적이다. 4급암모늄제는 산성 소독제보다 침투성이 뛰어난 특징이 있다.
바이로시드는 벨기에 농림부로부터 구제역 효력을 인정받았고, 미환경보호청(EPA)에는 구제역, AI, PMWS와 같은 고전염성 질병에 대해 효력시험 인증제품으로 등제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