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작년 양돈사료 생산량 소폭 증가

전년比 0.5% 늘어난 533만2천톤…자돈용 증가세 두드러져

이일호 기자  2010.01.27 11:38:36

기사프린트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양돈용 배합사료 생산량이 증가세로 돌아섰다. 특히 자돈사료의 증가세가 두드러졌다.
농림수산식품부에 따르면 2009년 한해 생산된 양돈사료는 총 533만1천898톤으로 전년보다 0.5%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생산된 양돈사료를 품목별로 보면 젖먹이돼지와 육성돈후기사료, 임신 및 포유돼지사료를 제외한 전품목에서 증가세를 기록했다.
특히 지난해 생산된 자돈(육성돈전기 이전)사료는 모두 342만3천71톤으로 전년보다 3%가 늘면서 평균 증가율을 상회했으며 전체 생산량 가운데 차지하는 비중도 64.5%로. 1.9%P 상승했다.
다만 젖먹이돼지사료의 경우 지난 2006년 30만1천751톤을 정점으로 급속히 감소세로 돌아서, 지난 2007년 29만6천420톤, 2008년 14만8천843톤에 이어 지난해에는 13만8천985톤까지 감소해 3년 연속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지난해 12월의 경우 50만7천904톤이 생산돼 전년동월과 비교해 2개월 연속 증가세를 보인 것은 물론 지난 2007년 10월 이후 25개월만에 월별 생산량 50만톤대에 재진입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