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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납용 써코백신 이르면 금주내 공급

정부, 1분기 소요물량 집계 마무리…2분기 물량은 이달 수요조사

김영길 기자  2010.02.01 13: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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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빠르면 이번 주부터 관납용 써코바이러스 백신이 양돈농가에 공급될 전망이다.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12월과 지난달에 걸쳐 전국 시군은 양돈농가를 대상으로 1분기 써코바이러스 백신 지원 신청을 받았고 그 결과를 시도에 알렸다. 시도는 다시 농림수산식품부에 신청현황을 보고했고, 농식품부는 시도에서 보고된 제품 및 소요물량을 집계해 한국동물약품협회에 통보했다.
이에 따라 한국동물약품협회는 신청물량이 생산 또는 수입될 수 있도록 해당 동물약품 생산·수입업체에 공급을 요청했다.
협회 관계자는 “지난주 신청제품과 물량을 최종 확인했다. 빠르면 이번 주안에 백신공급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써코바이러스 백신 지원사업은 분기별 공급을 원칙으로 하되, 월별 구입을 희망할 경우 분할수령도 가능하다.
백신의 국가검정 기간(60일)을 고려해 2개월전에는 다음분기 소요량을 파악해야 한다. 2분기 수요조사는 이달에 실시될 예정이다.
동물약품 업계 관계자는 “농가 마음을 사로잡는 것이 이번 백신 관납사업의 성패를 좌우하게 된다. 농가들로부터 선택받기 위해 백신의 특장점을 알리는 데 밤낮없이 뛰어다니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