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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약 품질검사, 인체의약품 기술 접목 길 열려

동약기술硏, 의약품시험硏과 공동연구·기술교류 MOU

김영길 기자  2010.02.10 15:3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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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 곽형근 한국동물약품기술연구소장(왼쪽)과 최광식 한국의약품시험연구소장이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악수를 나누고 있다.
동물용의약품 품질검사에 첨단 인체용의약품 검사기술이 접목될 길이 열렸다.
한국동물약품협회 부설 한국동물약품기술연구소(소장 곽형근)는 지난 9일 안양소재 소그노호텔에서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 부설 한국의약품시험연구소(소장 최광식)와 정보공유 등을 골자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인체의약품 및 동물용의약품 등에 대한 품질검사와 관련, 정보를 상호 이용하고 학술, 기술정보를 교환키로 했다. 또한 품질검사 기법에 대해서도 조사, 연구사업, 교육업무 등에서 서로 협조키로 했다.
한국동물약품기술연구소는 2008년 국내 최초의 동물용의약품 전문검사 기관으로 설립됐다. 지난 ’92년 세워진 한국의약품시험연구소는 최첨단 시험 및 검사시설을 갖추고, 인체의약품 등에 대한 검사업무를 하고 있다.
한국동물약품기술연구소는 업무협약을 활용해 품질검사 기술력을 크게 높이고, 다양한 기술정보를 획득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곽형근 연구소장은 “이번 협약이 국내 동물용의약품 기술수준을 끌어올리는 데에도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