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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돈협회 17대 회장에 이병모씨 선출

총 164표 중 95표 얻어 다득표 당선 영광 안아

이일호 기자  2010.02.16 14: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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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 이병모 후보<가운데>가 당선이 확정된 후 하태식<왼쪽>·정종극 후보와 손을 맞잡고 양돈산업 발전을 위해 다함께 노력할 것을 다짐하고 있다.
“돈육산업 대통합 혼신”

대한양돈협회 제17대 회장에 이병모씨가 선출됐다.
지난 11일 대전 유성 계룡호텔에서 치러진 양돈협회장 선거에서 이병모 당선자는 총 164표(부재자 투표 12표 포함) 가운데 95표를 획득, 경쟁자로 나선 하태식 후보(46표) 와 정종극 후보(23표)를 압도적인 표차로 누르고 당선의 영광을 안았다.
충남 천안의 마글론농장과 충북 괴산의 엠디팜 농장을 운영하고 있는 이병모 당선자는 오는 21일부터 17대 양돈협회장으로서 공식 임기를 시작하게 된다.
특히 이날 선거에 앞서 열린 정기총회에서 그동안 3년이었던 회장의 임기를 변경하는 정관개정안이 통과됨에 따라 이병모 당선자는 약 4년(단임)간 회장직을 수행하게 될 전망이다.
이병모 당선자는 당선이 확정된 직후 “돈육산업의 대통합과 화합에 혼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면서 “이를통해 10년후 한국 양돈업이 대한민국 농업 1위의 품목이 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양돈협회 감사에는 차창회, 김규한씨가 각각 선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