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주간 합숙 교육 프로그램 내실화…현장 전문성 높여 카길애그리퓨리나(대표 이보균)가 인재 교육에 쏟는 열정이 식지 않고 있다. 카길애그리퓨리나는 지난 1월 17일부터 20일간 총 27명의 훈련생을 참석시킨 가운데 ‘제29차 카길애그리퓨리나 판매과장 인턴십 스쿨’을 마치고 지난 5일 수료식을 거행했다. ‘판매과장 인턴십 스쿨(Technical Sales Representatives Internship School)’이란, 카길애그리퓨리나의 전국 특약점·사업소 신입 판매과장 및 신입사원을 대상으로 매년 두 번씩 정기적으로 여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축산 전문 인재 육성을 위해 현재까지 29회에 걸쳐 총 752명의 수료생을 배출했고, 명실상부 사료업계의 인재 사관학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인천 박촌동에 위치한 카길애그리퓨리나의 리더십 센터에서 약 3주간의 합숙 교육이며, 매일 오전 6시30분부터 오후 10시까지 꽉 짜인 교육 일정으로 진행됐다. 교육 내용은 주로 양돈, 축우 등 각 축종별 생리적 특성, 사양관리에서부터 질병 및 방역, 사료 프로그램, 각종 농장관리 전산프로그램 교육, 고객 응대 요령, 판매를 위한 실전 훈련 및 판매기법, 공장 및 중앙실험실 견학 등으로 현장 실무에서 필요한 내용으로 구성됐다. 이번 과정을 성공적으로 마친 한 판매과장은 “실무에 필요한 다양한 교육을 받을 수 있어서 유익한 시간이었고, 무엇보다 스스로에 대한 자신감이 많이 생겨 보다 능동적으로 실무에 임할 수 있을 것 같다. 또한 3주 동안 합숙하면서 구축한 동료들간의 네트워크는 앞으로 나에게 큰 힘이 될 것 같다”며 수료식에서 감회를 밝히기도 했다. 본사 영업부 교육훈련 담당 신재관 부장은 “구제역 발생 등으로 이번 교육을 연기할까 하고 갈등도 했지만, 어려운 상황이더라도 인재 육성에 최선을 다하는 회사 방침에 따라 지속적으로 교육을 진행하게 됐다”며 “이를 통해서 고객의 최대 수익 창출과 대한민국 축산 발전의 밑거름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힘줘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