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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 전국확산 양돈현장 ‘비상’

경기 이어 남부지방 발생…7일령 이전 대부분 폐사

이일호 기자  2010.02.18 10:1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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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차단방역 등 예방이 최선…임상증상 따라 치료해야

전국 양돈현장에 PED 경계령이 내려졌다.
일선수의사 및 양돈농가들에 따르면 올 겨울 경기 일부지역에서 상재현상을 보여왔던 PED가 지난달에는 전남지역에서 집중 발생하는 등 새해들어 전국적으로 확산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는 지난해와 비슷한 임상증상을 보이고 있는데 전형적인 PED 증상을 보이는 경우 모돈의 설사와 구토는 물론 자돈이 태어나자 마자 설사를 시작해 7일령 이전 대부분 폐사하면서 해당농장이 큰 피해를 입고 있다는 전언이다.
특히 전파속도가 빨라 일단 PED에 노출된 농장은 불과 며칠새 전돈사로 확산되는 추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전문가들은 PED가 발생할 경우 집중 치료에 나서더라도 최소 한달 가까이 소요되고 이때까지 경제적 손실이 적지 않은데다 그나마 치료도 쉽지 않은 만큼 철저한 차단방역을 통한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지적하고 있다.
백신접종이 도움이 되는 것은 사실이지만 절대적으로 의존해서는 안된다는 게 한결같은 분석이다.
그러나 일단 PED가 발생한 농장은 전문가들의 도움을 받아 임상증상에 따라 적절한 치료를 받을 것을 당부하고 있다.
KEPC 최지웅 대표는 “전형적인 PED 임상증상을 보이는 경우 인공감염이 권장되고는 있지만 전문지식 없이 시행할 경우 오히려 큰 낭패를 볼수 있다”며 “반면 증상이 심하지 않을 때는 신속한 발생돈사 차단만으로 효과를 볼수도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