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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동력 ‘마필산업’ 조명…발전방향 모색

동물자원과학회 심포지엄·학술대회 26일 경마공원서

이일호 기자  2010.02.18 10:5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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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한국동물자원과학회(회장 육완방)의 제11차 정기총회를 겸한 2010년 춘계 심포지엄 및 학술대회가 오는 26일 서울경마공원 본관 1층 대강당에서 개최된다.
한국마사회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국내 말 산업의 새로운 발전전략’ 을 주제로 동물산업 분야의 성장동력으로 부상하고 있는 마필산업에 대한 조명과 함께 발전방향이 집중 모색될 전망이어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육완방 회장은 “우리나라 경마산업의 경우 그동안 사행성만이 부각되면서 전문인력 양성이 소홀히 취급되는 등 체계적인 연구 분석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다”며 “따라서 이번 행사는 경마를 비롯한 마필산업의 지속적인 발전과 선진화를 도모하기 위한 뜻깊은 자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한국과 일본의 전문가들이 연사로 나서 △FTA 시대 한국 말산업의 대응 방안 △일본마 생산업계를 능가할 후발주자인 한국에 대한 조언 △경마·승마를 하나로 묶는 통합 모델 △말산업 전문 인력양성 방안 등 모두 4개의 주제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이어 정부와 학계, 생산자단체 등이 참여하는 종합토론도 이뤄지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