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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호 낙농육우협회장 ‘3선 성공’

이준동 농단협회장·김광수 단미사료협회장 선출

<이일호·이희영·이동일> 기자  2010.02.22 14: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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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신문 <이일호·이희영·이동일> 기자]
 
- 사진 왼쪽부터 이승호 회장, 이준동 회장, 김광수 회장
낙농육우협회 회장에 이승호 현회장이 3선 고지에 올랐다. 또 전국농민단체협의회장엔 이준동 대한양계협회장이 선출됐다. 또 단미사료협회장에는 김광수씨가 당선됐다.
낙농육우협회는 지난 18일 축산회관에서 재적 대의원 144명 중 구제역 발생 및 살처분 지역으로 부재자투표를 실시한 포천, 연천, 여주, 가평, 진천지역 대의원 18명을 제외하고 126명 중 123명이 총회에 참석, 이중 122명이 투표를 실시한 결과 이승호 현회장이 손정렬 후보(전 감사)를 누르고 당선됐다.
이승호 회장은 당선 소감을 통해 “지난 6년간 믿고 따라와 준 전국의 낙농인들이 다시 한번 기회를 준 것에 대해 감사한다”며 “보다 강력한 협회가 될 수 있도록 마지막 남은 힘을 쏟아 부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협회 선거관리위원회는 낙농인 화합 차원에서 득표수는 대외적으로 공표하지 않기로 하고 결과만을 발표했다. /관련기사 5면
이날 전국농민단체협의회(이하 농단협)도 제2축산회관에서 20개 회원단체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회장 등 임원을 새로 뽑았다.
농단협은 임원 선임에 앞서 후보 단일화를 시도했으나 무산됨으로써 이준동 양계협회장과 홍준근 쌀전업농중앙회장이 경선을 치른 결과 이준동 회장이 뽑혔다.
한편 신임 부회장에는 생활개선중앙회 이미화 회장과 한국관광농원협회 진영호 회장, 한국쌀전업농중앙회 홍준근 회장이 각각 선임됐다.
농단협 이준동 신임회장은 경선 직후 이뤄진 취임식에서 “농단협의 오늘을 있게 한 선배 단체장들의 노력이 헛되이 되지 않도록 노력할 것”이라면서 “특히 우리 농촌이 잘 살 수 있는 이정표를 제시할, 보다 진일보한 조직으로 거듭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19일 열린 한국단미사료협회 회장선거는 김광수 바이오사료연구소대표가 이영래 전차관보와 경선을 치른 끝에 114표중 64표를 얻어 당선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