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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명수 광주축협장 ‘5선’…연속 무투표로

윤양한·권재만·심근수 기자  2010.02.24 09:5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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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신문 윤양한·권재만·심근수 기자]
 

정연규 진주축협장 67.2% 득표로 ‘3선’ 성공
영덕울진축협 이홍락 후보 무투표 당선 영예


안명수 광주광역시축협 조합장(농협중앙회 이사)이 무투표로 5선 고지에 올랐다. 또 정연규 진주축협 조합장(농협중앙회 이사)도 3선에 성공했다. 영덕울진축협 조합장 선거에서는 이홍락 전 전무가 단독 입후보해 무투표로 당선됐다.
광주축협은 지난 21일 제18대 조합장 선거 후보등록을 마감한 결과 안명수 현 조합장이 단독후보로 등록해 무투표로 당선을 확정지었다고 밝혔다. 안 조합장은 지난 2006년 선거에 이어 연속 무투표로 5선에 성공했다. 안 조합장은 “조합원과 고객은 농협의 주인이라는 평소 소신을 바탕으로 활동한 결과 영예를 안게 된 것 같다”면서 “초심으로 돌아가 조합원과 축산농가에게 희망을 줄 수 있도록 지금까지의 경험을 토대로 조합경영에 최선을 다하겠다” 고 당선소감을 피력했다.
또 진주축협은 지난 19일 실시된 선거에서 정연규 현 조합장이 67.2%의 득표율로 3선 고지에 올랐다고 밝혔다. 이날 1천188명의 선거인 중 1천116명이 참여해 93.4%의 높은 투표율을 보인 가운데 정연규 조합장은 746표를 얻어 366표의 조현삼 후보(진주한우협회 전 사무국장)를 제치고 제15대 조합장에 당선됐다. 정 조합장은 “더욱 진취적인 자세로 본연의 임무에 충실해 진주축협을 대내외적으로 든든한 반석위에 우뚝 세우는데 역량을 집중해 나가겠다”고 당선소감을 밝혔다.
같은 날 후보등록을 마감한 영덕울진축협 조합장 선거에서는 이홍락 전 전무가 단독으로 입후보해 무투표 당선됐다. 이홍락 당선자는 “30여년을 축산인들과 생사고락을 같이 한 애환과 그동안 쌓은 다양한 지식을 바탕으로 축산업의 경쟁력 강화 등 시대적인 변화를 적극 주도하는 새로운 영덕울진축협 시대를 반드시 열어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 당선자는 “축협발전 5개년 계획을 세워 축산업의 규모화를 앞당기고 영덕과 울진지역 한우의 품질고급화는 물론 한우의 육질향상 등 축산업의 현안해결에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