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동물자원과학회(회장 육완방)는 지난달 26일 서울경마공원 본관 대강당에서 제 11차 정기총회 및 춘계 심포지엄·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정기총회에서는 학회와 학술발전에 대한 기여를 인정해 공로패, 공적상, 학술상 등 시상식이 마련됐다. 공로패는 강창원 전임회장(건국대)이 받았다. 공적상은 교육부문에서 강창기 교수(강원대), 이길왕 교수(부산대)가, 행정부문에서는 남성우 대표이사(농협 축산경제)와 조병대 회장(종축개량협회), 그리고 봉사부문에서는 장원철 부회장(서울사료)이 수상했다. 학술상은 조광현 박사(국립축산과학원), 라창식 교수(강원대), 이준헌 교수(충남대), 채병조 교수(강원대)에게로 돌아갔다. 정기총회에 이어 ‘우리나라 말 산업의 새로운 전략’이라는 주제를 내걸고 춘계 심포지엄이 열렸다. 심포지엄에서는 강민수 제주대 교수가 ‘FTA시대 한국 말산업의 대응방안’, 스미오 후지사와 일본 에버그린 컨시그먼트 대표가 ‘일본말을 능가할 한국생산계에 대한 조언’이라는 강연을 했다. 또한 남병곤 한국마사회 제주경마본부장이 ‘경마·승마를 하나로 묶는 통합모델’, 최인용 한국마사회 마사진흥처장이 ‘말산업 전문인력 양성방안’을 발표했다. 종합토론 시간에는 김정욱 농식품부 과장, 조병욱 부산대 교수, 이종구 한국마사회 말산업본부장, 남인식 농협중앙회 장장 등이 참여해 말산업 발전방안을 두고 열띤 토론을 벌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