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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생조류 폐사, 농약 주원인…현재까지 AI 검출사례 없어

김영길 기자  2010.03.08 14:1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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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국립수의과학검역원 질병진단센터는 지난해부터 현재까지 신고된 폐사 야생조류를 병성감정한 결과 총 36건 중 26건이 농약중독이 원인이라고 밝혔다.
또한 기타 부패 등으로 인해 진단불가의 경우가 10건으로 나타났고 조류인플루엔자 검출 사례는 없었다고 설명했다.
농약중독 26건에 대해 세부적으로 보면, 포스파미돈 중독증이 12건으로 가장 많았고, 모노크로토프스 중독증 7건, 모노크로토프스/메토밀 중독증이 2건, 메토밀 중독증 2건, 메티다치온 중독증 2건, 카보퓨란 중독증 1건이 뒤따랐다. 특히 지난달 8일 의뢰된 전주시 청둥오리 집단폐사는 포스파미돈이라는 농약이 원인인 것으로 진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