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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별곡 / 부위별로 보는 한우가치 재발견<21>안창살

고단백질·저지방 으뜸…씹을수록 참맛 느껴져

기자  2010.03.10 09:4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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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창살 전체부위
돼지고기에는 ‘갈매기살’이라는 아주 재미난 이름의 부위가 있다. 처음 갈매기살을 대하면 누구나 고개를 갸웃거린다. 바다에 날아다니는 그 갈매기? 사실은 배와 가슴 사이에 가로놓인 근육질의 막을 가리키는 ‘가로막살’에서 유래한 말이다. 쇠고기에서 이 부위에 해당하는 것이 바로 안창살이다.
모양이 신발의 안창처럼 생겼다고 해서 이름 붙여진 안창살은 생산량이 적어 희소가치가 높은 부위이다. 근래에는 안심이나 등심만이 아니라 특수부위도 구이용으로 인기가 높은데, 안창살은 그 중 가장 많이 찾는 부위이다.
한우는 고단백질과 저지방으로 대표되는 으뜸 육류이다. 또한 소화기가 약한 사람에게 좋고, 병을 앓고 난 다음 몸을 보하는 보양식으로도 가치가 높다.
씹으면 씹을수록 맛이 우러나와 다른 부위와는 확연히 구별되는 안창살은 토시살과 함께 한우의 가장 원초적인 맛을 느끼게 한다.
(자료제공: 농협중앙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