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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상옥 목포무안신안축협장 무투표로 4선

윤양한·권재만 기자  2010.03.10 09:5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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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신문 윤양한·권재만 기자]
 
민미현 거창축협장 무투표 재선 성공
16일 고흥축협 조합장 선거 ‘2파전’


나상옥 목포무안신안축협 조합장(전국축산발전협의회장)이 지난 8일 무투표로 4선에 성공했다. 민미현 거창축협 조합장도 이에 앞서 지난 6일 무투표로 재선고지에 올랐다.
한편 오는 16일 실시되는 고흥축협 조합장 선거는 지난 5일 후보등록 마감결과 신강식 현 조합장과 김양섭 한우협회 고흥군지부장이 입후보해 2파전으로 진행된다.
무안군 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8일 목포무안신안축협 조합장 선거 후보등록 결과 나상옥 현 조합장이 단독 입후보해 무투표로 당선을 확정지었다고 밝혔다.
나상옥 조합장은 지난 3선의 재임기간 동안 조합장 취임 이전부터 활동해온 농민운동에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지원하는 것은 물론 중앙정부의 다양한 인맥을 바탕으로 특유의 리더십을 발휘해 합병조합인 목포무안신안축협을 선도조합 반열에 올려놓으면서 지역사회와 조합원들로부터 두터운 신임을 받아 무투표 당선의 영광을 안았다.
나 조합장은 탁월한 경영능력으로 자본적자 조합들이 합병한 목포무안신안축협을 지난 2002년부터 8년 동안 연속 흑자조합으로 만들면서 협동조합의 마이더스의 손이라는 평가를 받아왔다. 목포무안신안축협은 현재 자본금 90억원, 자산 2천억원 규모의 협동조합으로 발전했다.
오는 17일 예정된 거창축협 조합장 선거 후보등록을 지난 6일 마감한 거창군 선거관리위원회는 민미현 현 조합장이 단독으로 입후보해 무투표로 당선됐다고 밝혔다. 재선에 성공한 민미현 조합장은 경북대 수의학과를 졸업하고 가축방역위생본부 거창군 방역사, 거창군 공수의사를 지낸 수의·축산분야 전문경영인으로 지난 4년 동안의 임기동안 지역축산업 발전을 선도해왔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특히 한우브랜드인 애우의 수도권 시장 입성, 전국 최대규모의 최첨단 가축시장 개장, 축산물 전문판매장 개장 등 애우를 전국적인 브랜드로 알리는데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며 조합원들의 신임을 얻어왔다.
한편 고흥군 선거관리위원회는 오는 16일 실시되는 고흥축협 조합장 선거 후보등록을 지난 5일 마감한 결과 신강식 현 조합장과 김양섭 한우협회 고흥군지부장이 입후보해 2파전으로 선거가 치러진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