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토요타자동차의 리콜사태가 돼지고기에서도 재현되고 있다. 외신에 따르면 아일랜드 정부는 지난해 12월 정기 잔류검사 과정에서 기준치를 훨씬 초과하는 다이옥신이 검출됨에 따라 자국내 수퍼에서 팔리던 모든 돈육 뿐 만 아니라 러시아와 중국, 영국 등 해외수출분에 대해서도 리콜을 실시했다. 또한 10만두에 달하는 돼지와 소를 도축처분하는 한편 양축농가와 도축장, 1·2차 가공업체에 총 1억8천만원유로, 우리돈으로 약 3천억원을 배상키로 약속한 것으로 전해졌다. 리콜된 3만톤의 돈육은 모두 폐기처분된 것으로 알려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