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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돈장 시설현황조사 첫 실시

농식품부, 양돈자조금 사업계획 최종승인

이일호 기자  2010.03.10 11:2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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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돈육저지방 제품 학교급식 보조사업 포함

올해에도 양돈자조금을 활용한 돈육제품의 학교급식 보조사업이 이어지며 양돈장 시설현황 조사가 처음으로 실시된다.
농림수산식품부는 최근 이같은 내용을 추가한 양돈자조금 사업계획을 최종 승인했다.
이에따르면 당초 양돈자조금관리위원회(이하 관리위) 요구안에는 빠져있던 돈육 저지방부위 제품의 학교급식 보조사업이 지난해에 이어 또다시 포함되면서 4억원의 예산이 배정됐다.
반면 홍보판촉물 제작비 1억9천600만원이 전액 삭감되고 대도시 지역 요리강습 및 시식회와 국산돼지고기 판매인증점 사업비가 일부 감액됐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전체적인 유통개선 및 소비촉진사업비는 20억3천200만원으로 2천600만원이 늘게됐다.
농식품부는 조사연구사업에 축사시설현대화사업 등 정책사업의 효율적 추진을 도모하는 방침아래 양돈시설 현황조사 사업비로 4억원을 신규 책정했다.
광고 및 홍보사업 가운데 PR 및 방송PPL사업 등 일부를 제외한 TV 및 라디오광고(45억원), TV 캠페인(5억원), 온라인 광고(2억원) 등은 관리위 요구안대로 승인됐다.
대신 저지방 부위 소비촉진육가공제품에 신규로 1억원의 예산이 투입될 예정이다.
가장 많이 예산이 늘어난 부분은 교육 및 정보제공 사업이다.
관리위 요구안에 얼마전 가동되기 시작한 정부의 생산비 절감 T/F팀과 관련한 농가교육(4억원), 구제역 확산방지 홍보(3억원) 등의 사업이 추가되면서 8억9천400만원이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