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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신스트레스 완화제 지원돼야”

돈열박멸위, 농식품부에 건의…접종기피 해소위해

이일호 기자  2010.03.17 11:0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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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돼지열병박멸위원회(이하 박멸위)가 백신스트레스 완화제 지원을 정부에 공식 건의했다.
박멸위에 따르면 돼지열병 백신 접종시 미열 발생을 우려하거나 소모성 질환 발생시기와 맞물려 백신 접종을 기피하면서 40일과 60일령에 이뤄져야 할 접종시기를 맞추지 못하는 사례가 적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로인해 항체가 80% 미만농가가 발생하거나 심지어 ‘0%’인 농가도 출현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박멸위는 따라서 백신접종 부작용을 현격히 감소시킬 수 있도록 스트레스 완화제 성분이 보강된 희석제를 지원할 경우 백신접종기피 현상 해소를 통한 항체율 제고가 가능, 돼지열병 청정화 기간을 단축할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았다.
박멸위는 이에 필요한 예산이 20억원(두당 50원× 4천만두) 정도가 될 것으로 추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