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빨리 재기에 성공할 수 있도록 농협이 최선을 다해 돕겠습니다.” 남성우 농협중앙회 축산경제 대표이사는 지난 16일 화재로 인해 계사와 관리사 계분장까지 전소되고 산란계 2만3천수(55주령)가 폐사한 충남 천안시 동남구 풍세면 가송리 송재호 조합원(대충양계축협)을 찾아 위로했다. 남 대표는 이날 농협사료 200포를 무상지원하고 위로금을 전달한데 이어 안병철 대충양계축협장이 “가축공제와 축사화재공제 요율을 농가입장에서 적용할 수 있도록 검토하고, 빠른 재기를 위해 시설자금을 지원해 달라”고 요청한데 대해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사진은 남 대표가 송재호 조합원을 위로하고 있는 장면. 오른쪽부터 송재호 조합원, 남 대표, 안병철 조합장. 뒤쪽 오른쪽부터 송택호 농협축산컨설팅부장, 안병우 농협사료 충청지사장. 이날 피해현장에서는 이장협의회, 부녀회, 농업경영인연합회 등을 중심으로 행정기관과 축협, 지역주민들이 나서 복구작업을 도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