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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역원, 축산물 잔류농약 67종 동시검사 분석법 개발

김영길 기자  2010.03.29 12:3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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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국립수의과학검역원은 축산물 잔류농약 67종을 동시에 분석할 수 있는 잔류농약검사법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검역원은 최근 개발된 최신 분석 장비를 활용한 축산물의 잔류농약검사법을 마련하기 위해 지난 2년간에 걸쳐 연구사업을 수행했다.
기존 분석법은 1천만분의 1(0.1ppm)이었으나, 이번에 개발된 잔류농약검사법은 감도가 우수하여 10억분의 1(1ppb) 단위까지 검출할 수 있는 확인정량법이다.
또한 축산물에 잔류 가능한 농약을 최대 67종까지 동시에 검사할 수 있으며, 일선 검사에서 시료의 종류 및 검사장비에 따라 편리하게 사용가능하다.
검역원은 이번 잔류농약검사법을 시·도 축산물위생검사기관에 표준검사기술 교육 등을 통해 전수함과 동시에 수입 및 국내산 축산물의 잔류농약검사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