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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단위 축산연합컨설팅 사업단 속속 출범

윤양한·심근수 기자  2010.04.02 10:2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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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신문 윤양한·심근수 기자]
 
- 전남축산연합컨설팅사업단 컨설턴트들이 발대식에 이어 파이팅을 외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북, 420농가 대상 컨설턴트 40여명 투입
전남, 3개 축종 4개 전담팀이 395농가 맡아


농협경북지역본부(본부장 최종현)와 농협전남지역본부(본부장 김용복)가 각각 축산 연합컨설팅사업단 발대식을 갖고 대대적인 컨설팅사업 추진으로 축산농가 생산성 향상에 기여하기로 다짐했다.
농협경북지역본부는 지난달 23일 상주축협 명실상감한우 홍보테마타운 회의실에서 경북 축협 축산컨설턴트, 농협사료 컨설턴트 등 4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축산연합컨설팅사업단 발대식을 가졌다. 경북연합컨설팅사업단은 한우팀, 낙농팀, 양돈팀, 질병팀 등 4개 분야의 내·외부 컨설턴트들이 활동하는 전담팀으로 운영되며, 축종별 420농가를 대상으로 맞춤형 컨설팅을 실시한다. 사업단은 또한 각 축협에서 핵심조합원으로 육성하고 있는 농가를 대상으로 축종별로 생산에서 유통에 이르는 전 과정의 자료를 분석해 향후 컨설팅 자료로 활용할 방침이다.
농협전남지역본부도 지난달 30일 지역본부에서 전남도내 축협 및 농협사료 소속 컨설턴트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축산연합컨설팅사업단 발대식을 가졌다. 전남연합컨설팅사업단은 금년에 선정한 축산농가 395농가에 대해 축산컨설팅을 수행할 계획이다. 전남연합컨설팅사업단은 양축농가의 전업화와 규모화에 따른 전문컨설팅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데 따라 농가만족도를 높이고 효율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한우 2팀, 양돈 1팀, 낙농 1팀 등 3개 축종에 4개팀을 내ㆍ외부 컨설턴트로 구성해 농가맞춤형컨설팅을 제공한다.
축산연합컨설팅사업은 도 단위로 연합사업단을 구성하여 각 조합과 농협사료 등 계통조직의 컨설턴트와 장비의 공동운용을 통해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전문컨설팅을 수행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연합컨설팅사업은 전북지역 축협을 시작으로 전국적으로 도 단위로 실시되고 있다.
연합컨설팅사업단의 주요 컨설팅 내용은 한우의 경우 초음파육질진단, 농장경영관리, 사양관리, 질병관리 위주의 특화된 컨설팅을 실시하며, 낙농은 착유기점검, 검정성적, TMR사양, 양돈의 경우 MSY, 사양 및 환기관리 등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팀을 운영하여 종합컨설팅을 집중 실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