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진청, 4월 젖소 사양관리 요령 제시 농촌진흥청(청장 김재수)은 4월의 젖소 사양관리 요령을 제시했다. 황사가 많이 발생하는 4월에는 목장 안팎 주변과 마을단위로 공동방역 계획을 수립, 점검하고, 매주 일정한 날짜를 정해 소독을 실시하고 구제역 등 악성 전염병이 재발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것을 당부했다. 농진청 축산과학원 김현섭 과장은 “분만 후 비유초기 산유량 증가에 따라 부족한 에너지를 추가로 공급해 체중감소로 인한 번식장애와 케토시스 발생을 예방하도록 해야 하지만 비유초기에 부족한 에너지를 충족시키기 위해 농후사료 위주로 다량 급여할 경우 반추위내 산도 하락으로 산독증 등 다른 질병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양질의 조사료를 공급해 반추위 산도 저하를 방지하고 사료섭취량을 증가시켜 줘야 한다. 또한 시기적으로 청예사료를 확보해 급여할 수 있는 시기이므로 사료비 절감을 위해 주변의 청초를 수확해 이용하되 청예사료를 갑자기 많이 섭취하면 고창증 및 소화기 장애로 설사를 일으키기 쉬우므로 7~10일간에 걸쳐 급여량을 서서히 증대시켜야한다. 사료비 절감을 위한 옥수수 파종에서는 중부지방은 4월 15일~20일, 남부지방은 4월 10일이 파종적기이므로 늦지 않도록 미리 준비한다. 옥수수는 고온작물이므로 생육초기의 저온 상태시 생육이 늦어지고 잡초의 피해를 받기 쉬우므로 제초제를 파종 후 3일 이내에 골고루 살포하고 추후 필요할 때마다 제초해 줄 것을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