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비육종은 지난 2일 경기도 일죽의 본사 회의실에서 민동수 대표이사 사장 취임식을 갖고 새로운 도약을 선언했다. 민동수 사장은 18년전 다비육종에 입사한 이래 돼지인공수정 기법을 본격 도입, 농가에 대한 기술보급 등을 통해 다비SP센터의 급속한 성장을 뒷받침한 것은 물론 국내 최초의 양돈장 HACCP 인증을 주도하는 등 다비육종이 국내 대표기업으로 확실한 입지를 구축하는데 기여해 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민사장 취임과 함께 향후 행보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 윤희진 회장은 다비육종 임직원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취임식에서 “다비육종이 나아갈 방향에 대한 조언자 역할을 할 뿐 사업에 대한 결정은 신임 사장이 하게 될 것”이라면서 “새로운 전환기를 맞이하는 다비육종이 앞으로 어떠한 결과를 낼 수 있을지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어 취임사에 나선 민동수 신임 사장은 “다비육종의 전통을 계승 발전시켜서 한국 양돈산업의 초석으로서 맡은 바 역할에 충실, 신뢰와 기대에 보답하겠다”면서 “고객과 함께하는 회사, 가치를 창조하는 회사, 모두가 화합하는 회사라는 사훈에 부응하면서 고객감동을 바탕으로 한 새로운 도약을 실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