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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미팜 써코백신 국내 최고권위 ‘장영실상’ 영예

세계 최초 모·자돈 모두 접종 ‘프로백 써코마스터’

김영길 기자  2010.04.07 16:2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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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코미팜의 써코바이러스 백신 ‘프로백 써코마스터(PROVAC Circomaster·사진)"가 국내 최고권위를 자랑하는 ‘장영실상"을 품에 안았다.
코미팜(대표 문성철)은 프로백 써코마스터가 2010년 14주차 ‘IR52 장영실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프로백 써코마스터는 돼지 써코바이러스(PCV2)에 대한 항체를 형성함으로써 질병감염을 예방한다. 특히 세계 최초로 모돈과 자돈에 모두 적용할 수 있도록 개발된 제품이다.
써코바이러스의 ORF2 항원단백질만을 유전자재조합기법을 이용, 대량생산하고 정제해 안전성이 탁월하고 충분한 면역력을 지속적으로 갖게한다. 여기에다 안전한 애쥬번트(adjuvant, 보조약)를 선택, 모돈과 자돈에 모두 안심하고 접종할 수 있도록 했다.
프로백 써코마스터 백신은 모돈에 접종함으로써 모돈의 고른 항체가를 형성하고 높은 모체이행항체를 자돈에 전달해 어린 자돈의 방어수준을 높여준다.
자돈 접종을 통해서는 혈중 바이러스를 감소시키고 높은 항체가를 형성해 바이러스 감염과 전파를 효과적으로 막는다.
‘IR52 장영실상"은 지난 91년부터 시행되고 있는 국내최고의 산업기술상으로 1년 52주동안 매주 과학기술의 독창성, 기술적 중요성이 인정되는 제품 1개씩을 선정해 상을 수여한다.
문성철 대표는 “동물약품 시장에서 기술력이 핵심경쟁력으로 부각되고 있다. 앞으로도 우수 기술을 개발해 국내 축산산업 발전에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