곰팡이 생성막고 독소도 크게 줄어 서봉바이오베스텍은 이봉주 전남대 수의대 교수팀과 공동으로 ‘쏠투바이오를 이용한 PMWS 예방 및 곰팡이 억제용 사료첨가제 개발’이라는 농림수산식품부 연구과제를 지난 2년에 걸쳐 수행했다. 연구팀은 쏠투바이오를 사료에 0.3% 섞어 먹인 급여군과 전혀 먹이지 않은 대조군으로 구분하고, 1주일간 적응기간을 가졌다. 이 후 급여군과 대조군 모두에 PCV2 바이러스를 인공감염시켰다. 인공감염한 지 28일이 지난 후 PCV2 바이러스 양을 조사했다. 그랬더니 대조군에서는 1천만개 가량의 PCV2 바이러스가 검출된 반면, 급여군은 10분의 1도 안되는 1백만개 수준에 머물렀다. 같은 방법으로 PRRS 바이러스에 대한 방어력도 테스트했다. 실험결과, 대조군의 경우 1백만개가 넘는 PRRS 바이러스가 검출됐지만, 급여군은 채 1만개도 나오지 않았다. 연구팀은 “쏠투바이오 급여가 PMWS와 PRRS 질병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음을 실험을 통해 검증했다”며 “쏠투바이오는 이들 질병에 대한 면역력을 증강시켜준다. 특히 100% 천연제제이기 때문에 친환경 축산과 축산물 안전성 확보에도 적지 않은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쏠투바이오는 항곰팡이제와 곰팡이독소 제거제로서도 우수한 효능이 입증됐다. 연구팀은 마우스를 3개군으로 나누고, 쏠투바이오 무첨가 사료, 0.1% 첨가사료, 0.3% 첨가사료를 각각 급여했다. 급여 4주 후 마우스로부터 비장세포를 채취했다. 그 결과, 쏠투바이오를 급여한 마우스 비장에서는 사이토카인 발현정도가 유의성있게 증가했다. 곰팡이독소 실험의 경우 쏠투바이오 첨가 사료에서는 아스퍼질러스 플래버스(Aspergillus flavus) 생성이 억제되고, 독소까지 감소시킨다는 결과를 얻었다. 연구팀은 “쏠투바이오를 사료에 첨가시 곰팡이 생성이 줄고, 독소가 급격히 감소했다. 쏠투바이오가 사료비 절감을 실현하고, 돼지질병을 예방하는 역할을 충분히 해낸다”고 말했다. 서봉바이오베스텍은 이번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쏠투바이오 효과를 알리고, 사료업체와 협약을 통해 유통망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대형유통 업체와 독점공급을 조건으로 쏠투바이오 판매에 적극 나서고 있다. 정연권 대표는 “무항생제 축산 트렌드에 따라 항생제 대체제가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특히 항생제 대체제는 축산물 개방파고를 이겨낼 주요무기가 된다”며 쏠투바이오가 국내 축산산업 경쟁력 향상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