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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비살포비 지원액 상향조정 요구 일축

농식품부, 사업 취지 안맞아…유통조직 운영지원 확대 검토

이일호 기자  2010.04.14 11:2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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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정부가 액비살포비 지원확대는 어렵다는 입장을 밝혔다.
농림수산식품부의 한 관계자는 최근 액비살포비 지원액을 상향조정 해야한다는 요구가 이어지고 있는 것과 관련해 “사업 초창기인 액비유통센터의 조기정착을 유도, 자연순환농업 활성화를 뒷받침하자는 취지에서 비롯된 것이지 사업비를 보전해주는 것으로 받아들여서는 안된다”며 이같이 밝혔다.
따라서 물가상승률 등을 감안해 액비살포비 지원액을 현실화해야 한다는 주장은 적절치 않다고 일축했다.
이 관계자는 오히려 소모성 경비 성격의 정부 지원은 점차 중단될 것이라며 2012년부터 중단될 가능성을 시사했다.
대신 공동자원화 시설에 대한 운영비 등 액비 유통조직 활성화를 위한 지원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