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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첫 봉독 이용 신약 ‘아피멜레나 주사’ 출시

삼양애니팜, 일정용량 투여 제법화…가축 면역증강제 맹활약 기대

김영길 기자  2010.04.21 15:3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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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삼양애니팜(대표 민필홍)은 국내 최초로 봉독 신약으로 허가받은 골관절염 통증 및 염증 개선제 ‘아피멜레나 주사’<사진>를 출시했다.
‘아피멜레나 주사’는 인체에서 천연물 신약으로 개발돼 사용되고 있는 봉독을 동물에 접목시킨 주사제이다. 특히 생봉독 내 불순물을 제거해 보다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다. 아피멜레나 주사를 통해 친환경 축산에 한 걸음 더 나갈 수 있게 됐다.
회사측에 따르면, 인체에서는 비스테로이드성 소염 진통제와 비교실험에서 천연봉독이 관절염 통증과 염증 완화에 탁월한 효능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또한 장기간 사용해도 부작용이 나타나지 않았다고 전했다.
삼양애니팜은 효능이 있는 원료물질만을 순수하게 추출해 표준화했고, 일정한 용량을 투여할 수 있도록 제법화했다.
회사 관계자는 “소, 돼지, 닭 등에 임상실험을 진행하고 있다. 결과에 따라 질병예방과 치료가 가능한 면역 증강제로서 활약이 기대된다”며 앞으로 내수시장은 물론 해외시장을 적극 공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