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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팡이 독소 위험성 지적…대안제시 ‘호응’

이지바이오, 사료 안전성 확립 기술세미나 가져

기자  2010.04.28 09:2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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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 뉴트리언트사 ‘MACO-AD’
마이코톡신 억제효과·흡착률 탁월


최근들어 사료의 안전성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자 곰팡이 독소를 주제로 한 세미나가 열려 관심을 끌었다.
이지바이오는 지난 14일 양재동에 위치한 EL 타워에서 ‘사료의 안전성 확립을 위한 기술세미나’<사진>를 열었다.
곰팡이 독소를 주제로 한 이번 세미나는 ‘마이코 톡신의 오염 현황과 효과적인 톡신 바인더의 적용 방안’이라는 부제로 진행됐다. 이번 세미나는 총3개의 섹션으로 진행됐는데, 첫번째 연사인 이지바이오의 톡신바인더 제품인 ‘MYCO-AD’의 공급사 스페셜 뉴트리언트(USA)사의 페르난도(Fernando Tamames III)는 ‘마이코 톡신의 발생 현황, 피해사례 및 각국의 규제 현황’이라는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우리가 흔히 범하고 있는 마이코톡신 분석 오류와 부정확한 샘플링 방법, 그리고 그 위험도에 비해 너무 좁고 높은 현재의 마이코톡신의 규제 수준 등을 지적했다. 또한 전 세계적으로 곡물에서의 마이코톡신의 수치가 높아지고 있으며, 낮은 수준의 마이코톡신에 지속적으로 노출되었을 때, 또 여러 톡신이 복합적으로 존재할 때의 위험성에 대해서도 지적했다.
두 번째 연사는 농림수산식품부 국립수의과학검역원 인증 병성감정기관인 ‘옵티팜 솔루션’의 김현일 박사가 ‘주요 마이코톡신과 가축 질병과의 상관 관계’라는 주제를 발표했다. 수의학적 관점에서 각 마이코톡신의 독성의 원리와 이를 통해 나타날 수 있는 증상과 질병들에 대해 설명했다. 특히 기존의 마이코톡신에 대한 잘못된 인식, 정보 들을 바로 잡고, 독소의 위험성을 평가하는 객관적인 시각과 정보를 제시하여 많은 참석자들의 호평을 받았다.
마지막 연사인 스페셜 뉴트리언트(USA)사의 더글라스 박사(Douglas Zaviezo Ph. D)는 ‘효과적인 마이코 톡신 바인더 선택 방법’을 주제로, MYCO-AD의 다양한 곰팡이 독소에 대한 수많은 시험 데이터들을 제시하며 제품의 우수성을 입증했다. MYCO-AD는 단순 독소 흡착율 뿐만 아니라, 곰팡이 독소강제 감염 동물 실험을 통해 곰팡이 독소 억제 효과를 검증하고 있다. 특히, 정제, 활성화 공정을 통해 흡착률을 높인 프리미엄 제품인 MYCO-AD A-Z는 양돈에서 문제가 되는 제랄레논, 푸모니신, 보미톡신을 억제하는 탁월한 효과 자료들을 제시하여 많은 관심을 받았다.
스페셜 뉴트리언트사는 1992년에 설립되어 23년간 마이코톡신과 톡신바인더만을 연구해온 회사이고 세계에서 유일하게 각 톡신이 작용하는 표적 장기에 대한 효과를 검증하여 실질적인 톡신 억제 효과를 제시하고 있으며, 현재 전 세계 40여 개국 (주로 유럽, 남미, 아시아)으로 수출하고 있다.
이번 이지바이오의 기술세미나는 미산 옥수수의 곰팡이독소 오염에 대한 우려와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현 시점에서 단순 제품 홍보 차원이 아니라, 현재의 문제점들을 객관적으로 보여주고, 실질적이고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여 앞으로 발생 할 수 있는 곰팡이 독소 위험에 대비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많은 참석자들의 호응을 얻었다.